"이번 총선은 집권당에 대한 중간평가"
-중소기업인과 봉급생활자에게 희망줘야-
[편집자 주] 한나라당 홍사덕 선대위원장은 16대 총선의 의미를 현정권의 잘못을 심판하는 중간평가의 성격으로 규정했다. 홍 위원장은 또 총선후 정계개편은 필연적이라면서 총선후 민주당 자민련 민국당이 한 배를 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위원장은 따라서 한나라당이 거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는 강한 야당이 될 수 있도록 지지를 몰아달라고 호소했다.[인터뷰 ; 심평보 편집장]
-다음은 홍 위원장과 일문일답-
▲이번 16대 총선의 의미는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16대 총선은 집권당에 대한 심판의 의미입니다. 집권당의 잘잘못을 이번 기회에 심판해야 합니다. 선생님은 선생님대로 교육정책에 대해 월급쟁이들은 월급쟁이대로 경제정책에 대해 현 정권의 잘잘못을 표로써 심판해야 합니다."
"4.13 총선은 집권당에 대한 중간평가"
▲ 한나라당의 선거전략은 무엇입니까.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에 이런 현정권에 대한 심판의 의미를 강조하고자 합니다. 지역감정과 색깔론과 같은 우리 모두를 초라하게 만드는 선거전략 대신에 집권당의 잘잘못을 자신이 서있는 분야에서 검중하고 심판해내는데 초점을 맞출 생각입니다."
▲ 어느 당도 과반수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한나라당의 목표 의석수는 어느 정도로 잡고 있는지, 또 그 가능성과 의미도 설명해 주시지요.
"목표는 여전히 원내 과반수입니다. 새로운 국회에서 강력한 야당이 버티고 있지 않으면 정치적으로는 소모적 내각제논쟁과 정책적 혼선이 끊이질 않을 겁니다. 원내과반수를 이루어 정책적 혼선을 정리하고 새로운 집권가능성을 국민들에게 제시해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한나라당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주요 공약은 무엇입니까.
"이번 총선은 누가 어느 세력이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주느냐를 판단케 해주는 장입니다. 중소기업체 사장과 월급쟁이등 중산층과 서민에게 내일의 희망을 안겨주는 공약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낙천낙선운동 총론에 찬성, 각론엔 반대"
▲ 시민단체들의 낙천자 명단 발표와 낙천, 낙선운동이 한 때 실정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있었고 또 선관위 관계자들과 마찰을 빚은 일도 있는데요.
"총론은 찬성하지만 각론은 반대라는 게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좀더 치밀한 자료보완과 죄형법정주의의 원칙이 지켜졌으면 합니다."
▲ 선거 이후 내각제 개헌 재론과 정계개편 가능성을 어떻게 보십니까.
"내각제 논의는 소모적 정쟁입니다. 당의 성격과 정책이 판이하게 다른데도 불구하고 전 국민을 소모적 정쟁으로 끌고들어가는 이런 논의는 백해무익합니다.
그리고 총선후 정계개편은 필연적입니다. 총선후 민의를 왜곡시킬 내각제 논쟁과 맞물려 민주당, 자민련 ,민국당은 아마 한배를 타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나라당 같은 강력한 야당이 있어야 합니다."
▲ 선거가 과열되면 지역감정을 자극할 후보들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역감정에 대한 해소책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겠습니까.
"지역감정은 탕평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특정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정권이 탄생되었다고 능력과 상관없이 특정지역출신들만 우대되는 편중인사로는 지역감정을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인사의 탕평을 기대합니다."
"총선후 정계개편, 민주당 자민련 민국당 한배 탈 것"
▲ 한나라당 공천과정에서 반발한 일부 중진들이 민국당 창당, 선거전에 뛰어들었는데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민국당은 정권심판이라는 이번 총선의 의미를 왜곡시키는 결과를 낳을 겁니다. 그리고 총선후에도 내각제를 고리로 다시한번 국민의 의사와 관계없는 소모적 정쟁을 유발할 겁니다. 그래서 야권 단일전선으로 이번 총선에 임해야 이번 선거의 의미도 선거후에 소모적 정쟁도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홍 위원장님의 밀레니엄 포부를 알고 싶습니다.
"이번 선거를 열심히 치루겠습니다. 이후에 저의 정치적 진로는 선거후에 판단하겠습니다."
▲ 국민에게 드리고 싶는 말씀이 있으시다면 무엇입니까.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번 총선은 현정권의 심판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쓸데없이 국민들의 심판기준을 흐트리는 세력을 잘 가려내서 투표권을 행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들께서 국회에 바라는 개혁과 비전의 방향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일을 하는 사람들을 뽑아서 보내주시면 자연적으로 일을 하게 될 겁니다. 쓸데없는 논쟁으로 또 몇 년을 허비할 사람 보다는 올바른 일꾼이 될 후보들을 국회로 보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인터넷 정치전문 사이트 "사이버정치마당"의 인터뷰에 응해주신 한나라당 홍사덕 중앙선대위원장께 사이버정치마당 애용자 여러분들과 함께 감사드립니다>
□ 프로필, 기타 사항 □
1. 약력
1943년 경북 영주산
:시내서점에서 내준 자리 한켠이 정위치였던 세탁소집 아들
서울사대부고, 서울대외교학과 졸업
:서울 하늘 밑을 모두 내집삼던 치솔부대 멤버
해병대복무
:사병으로는 처음인 서울대출신 야생마
중앙일보기자
:국제경제사설은 도맡아쓴 도서열람 1위 홍사덕기자
숭전대,명지대강사
:약관에 강단에서 사회주의 경제를 애기한 학사강사
한국기자협회부회장
:덕분에 남산지하실 구경 톡톡히 한 감투
대변인,부총재
:언론의 보호를 받던 인덕많은 홍대,홍총
MBC 라디오칼럼 진행
:라디오에서 죽은시간이라는 낮11시를 골든타임으로 바꾼 정치평론가
환경노동위원장
:여당에서도 인정한 가장 공정한 위원장
정무장관
:관권,금권 선거를 졸업시킨 무소속 정무장관
그리고 바쁜 틈틈이 좋은 공연,영화,음악회,노래방도 즐겨찾는 4선의원
현 한나라당 중앙선대위원장
2, 홍사덕 위원장의 일반 명세표
정치신념 |
가난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는 영재들과 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일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야겠다는 생각으로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
가훈 |
범사에 감사하라. |
좌우명 |
맹자에 誠者天地道也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성을 다하는 것이 제일이다라는 뜻이죠. 매사에 이렇게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존경하는 |
김구.비스마르크 |
취미 |
책읽기 |
주량 |
맥주 2잔 |
담배 |
하루 1갑 |
가족관계 |
부인 임경미여사와 1남 2여 |
병역관계 |
해병대 만기 제대, 군번 9298410 |
재산내역 |
6천2백만원 |
납세내역 |
1천4백27만원(선관위 신고액, 3년간 납세실적) |
전과 |
없음 |
상, 훈장 |
|
정치입문 |
정치신념과 동일 |
개인 홈페이지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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