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신지 모르겠으나... 무얼 해야 하나. 마땅히 하고 싶은 일이 떠오르지 않았다. 수술 직후라 직장을 찾아볼 수도 없었다. 집 근처 도서관에 나가 책을 보기로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도서관에서 책장을 넘기다가 그림 하나가 눈에 확 띄었다. 황새와 개구리, 아니면 개구리와 황새라고 불러야 하나. 한 눈에 황새.. 세상 이야기/캐릭터 2015.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