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지 않는 어머니의 열독 어머니는 평생 농촌에서 흙을 일구고 사시는 분이다. 올해 연세가 예순여섯.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하신 분이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중퇴하셨다. 그런 어머니가 내가 초등학교에 들어갔을 때, 종이 비료부대를 잘라서 'ㄱ, ㄴ, ㄷ…, 아, 야, 어, 여…'를 가르쳤다. 당신이 못배운 한을 내게서 보상받.. 군대 이야기/행군의 아침 뒷얘기 2006.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