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가겠다고 버티는 아들 아침에 참으로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 녀석이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버텼다. 갑자기 학교를 가지 않겠다니 화가 났다. 내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나의 초등학교 시절엔 몸이 아파도 학교는 반드시 가야하는 곳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어도 학교를 빼먹는 .. 아이들 이야기 2006.06.27
가나는 초콜렛 이름? 요즘 2006 독일 월드컵 경기를 보느라 밤잠을 설치기 일쑤다. 스포츠 경기를 즐기는 이유는 재미있기도 하지만, 예상밖의 결과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지난 18일 새벽에 열린 피파 랭킹 2위와 월드컵 첫출전국인 가나(피파 랭킹 48위)와의 E조 2차전 경기는 흥미를 더해주기에 충분했다. 축구 .. 아이들 이야기 2006.06.19
아이들 이야기를 시작하며 오래 전부터 아이들에 대한 기록을 남겨두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그러나 살다보니 차일피일 미루고, 또 잊고 지내면서 시간이 꽤 흘렀다. 큰 아이는 딸로 초등학교 5학년이다. 둘째는 사내로 올해 입학했으니 갓 1학년이다. 딸은 아빠의 말을 제법 잘 듣는 편인데, 아들놈은 영 그.. 아이들 이야기 2006.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