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

한양 미니동창회에서

투광등 2006. 6. 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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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3일(토) 한양 주변에 살고 있는 

중학 동창 10여명과 강남 모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점심 때 만나기로 했는데 저녁 때까지 시간을 보냈다.

 

동창생 한 명이라도 더 보기 위해 우린 그렇게 시간을 아까워하지 않았다.

'기다리는 마음'은 티없던 시절이 그리웠기 때문일 것이다.

 

나 역시 제 시간에 나간 건 아니었지만,

나보다 늦는 친구들을 기다리는 것이 지루하지 않았다.

노래방에 가서 한곡 이상을 불렀다.

 

 

강나루가 '모두가 사랑이에요'를 불러줘서 감개무량했다.

행군의 아침에서 GOP로 전입온 신병이 부른 노래인데,  

내가 전역할 때 듣고 싶어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어찌하다 보니 사진을 늦게 올리게 됐다.

종원이와 봉운이가 오랜만에 모임에 나와서 반가웠다.

이 친구들 사진도 같이 올리면 좋았으련만,

 

사진기에 담겨져 있지 않아 못올리게 됐다. 미안하게 됐다.

그러나 위 사진에는 나도 없으니.. 너무 서운하게 생각지 말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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