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이야기/언론 보도 내용

뉴스메이커

투광등 2006. 3. 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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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한국의 벤처산업 발전론 외
[뉴스메이커   2006-03-10 11:11:56] 
한국의 벤처산업 발전론

정부기관에서 오랫동안 벤처기업업무를 담당했던 저자가 우리나라의 벤처산업 관련 정책과 수단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열매는 우리나라에 적합한 벤처산업 육성책이다. 자원이 없고 경제난에 허덕이는 우리나라가 치중해야 할 분야는 정보통신, 생명공학 등 고부가가치 지식집약적 벤처산업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저자는 벤처산업이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여건은 무엇인지, 외국의 제도는 어떠한지 알아본다.
[이강후 지음, 명신사, 2만 원]

행군 아침

군대에 갔다온 사람이라면 그곳이 어떤 곳인지 충분히 알 것이다. 저자의 표현을 따르면 “여기서 내보내준다면 깡통을 차고서라도 살겠다”고 할 만큼 고된 곳이다. 그렇지만 지나고 나면 그때만큼 열심히 산 적도 없다. 사회에서는 전혀 해보지도 않던 일을 다 하고 별별 일을 다 겪는다. 저자는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다소나마 용기를 주기 위해 ‘추억의 병영일기’를 썼다. 군에 입대할 젊은 사람들에게 군대에 관해 조언을 해주고픈 마음도 담겨 있다. [심평보 글·그림, 한성문화, 1만 원]

이 경기장에선 내가 최고다

박지성, 이승엽, 박찬호 등 우리나라의 스포츠 스타 28인의 성공비결을 다른 측면에서 보여준다. ‘피나는 노력’ ‘쉼없는 연습’ 등 상투적인 것이 아니라 ‘자기암시’ ‘빼어난 화술’ ‘표정관리’ ‘포지셔닝’ 등 10가지 분야로 나눠 분석, 정리했다. 스포츠 전문기자인 저자는 취재하는 동안 다양한 종목의 스타들을 만난 후 이 책을 펴냈다. 박지성은 ‘이 경기장에선 내가 최고’라는 자기암시를 하고, 이승엽은 출중한 화술로 상대방을 휘어잡는다는 식이다. 성공하고픈 일반인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상주 지음, 대교베텔스만, 9800원]

아내가 결혼했다

2001년 등단한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제2회 세계문학상 당선작이다. 아내가 또 다시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는, 이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한다는 설정은 요즘 시대에 터무니없는 얘기다. 하지만 그들은 셋 모두, 그리고 딸과 함께 뉴질랜드로 떠나 살 생각을 한다. 일부일처제와 독점적 사랑에 대한 문제제기로 읽을 수 있다. ‘인생은 그 자체가 축구장에 지나지 않는다’는 월터 스콧의 말을 첫머리에 내건 작가는 이야기를 축구와 섞어가며 전개해나가는 솜씨도 높게 평가받았다. [박현욱 지음, 문이당, 9800원]

인간, 개를 만나다

1973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동물학자 로렌츠가 개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려준다. 신석기 시대부터 인간과 함께 해온 개는 일반적으로 야생 늑대가 가축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저자는 자칼이 가축화한 것도 있다고 한다. 늑대 혈통이냐 자칼 혈통이냐에 따라 개의 습성이 다르다고 한다. 따라서 개와 더욱 친숙해지려면 각 혈통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콘라트 로렌츠 지음, 구연정 옮김, 사이언스북스, 1만2000원]

걷기여행 2

1년 6개월 전, 우리나라 국토를 오로지 걸어서만 종단하고 나서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여행’을 펴냈던 저자가 이번에는 산타아고를 중심으로 스페인을 걸었다. 이 책에서는 스페인의 자연과 길, 서민들과 순례자들의 만남을 일기형식으로 기록한 것이다. 저자는 별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여행한다. 그래야만 삶의 본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의 여행은 나만의 여행이 아니라 나와 남을 이어주는 다리나 마찬가지다. [김남희 지음, 미래M앤B, 1만3800원]

 

 

* 아래는 뉴스메이커 665호(2006.3.14일자)에 보도된 행군의 아침 소개 기사 스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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