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부천국제만화축제의 만화공모전에서 고교생이 그린 카툰 '윤석열차'가 대통령을 풍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적'표현의 자유'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온라인상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풍자한 '훠훠열차', 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를 풍자한 '수기기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만든 '재명열차' 등 수많은 '풍자열차'가 등장했다. 온라인상에 올라온 여러 열차를 모아봤다.
'패러디 열차'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배우자 김정숙 여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배우자 김혜경 씨 등이다. 주변 인물로는 현 정권에서는 한동훈 법무장관, 천공스승 등이 등장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측에서는 추미애 전 법무장관, 고민정 김남국 김의겸 국회의원, 박지원 전 국정원장,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등이 등장한다.
네티즌들은 '표현의 자유'가 '내로남불이 돼선 안된다'고 강조한다.
여야가 자신들을 비판하는 패러디물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대응하고, 상대를 비판하는 패러디물에 대해서는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는 모순 자체가 역겹다는 반응이 대세이다. 여권이든 야권이든 '표현의 자유'를 정쟁의 도구로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풍자는 풍자일 뿐이다.
아래는 온라인상에 올라온 '윤석열차'를 패러디한 '짤'이다.
누군가에게는 불편할 수 있으나, 누군가에는 즐거움을 줄 수 있다. 창작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려면, 나뿐만 아니라 상대에게도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는 것이 마땅하다. 웃으면서 지나갈 일이다.
{이상 자료 출처: 네티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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