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정치

할빈단, 고 황장엽 12주기 추모.. "급격한 통일 대비해야"

투광등 2022. 10. 10. 23:50
반응형
SMALL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022년 10월 10일 고(故) 황장엽(북한 노동당중앙위 국제담당비서) 12주기를 추모하면서 정부 당국에 급격한 통일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1997년 남한으로 망명했던 황장엽은 북한 노동당 창건 65주년이었던 2010년 10월 10일 별세했다.

(홍정식 활빈단 대표)

활빈단은 이날 "주체사상을 체계화한 이론가로 1997 년 2월 김영삼 대통령 시절 망명후 북한민주화위원회를 설립한 황 선생은 국제사회에 김일성 ·김정일 독재폭정체제의 세습 과정과 암흑속 북한 인권유린탄압 만행 실태를 알린 북한의 인권 해방운동 공헌가였다"고 평가했다.

활빈단은 이어 윤석열 정부를 향해 "어느날 닥칠 통일을 위해 분야별로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구체적 방안으로 김규현 국정원장, 권영세 통일부장관에게 양심적 북인사 선별 후 역할 지도를, 이주호 교육부 장관에게는 재단 동창회가 단단한 중고교, 대학들의 재북 분교 설립, 언론사들에게는 평양총국 개국 준비 등을 제시했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