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캐릭터

광주 정크아트페스티벌

투광등 2008. 5. 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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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릭터협회 고문인 이환 설치미술작가가 만든 수십점의 정크작품들이 펼치는 상상 정크아트페스티벌이 5월 2일 빛고을 광주에서 개막됐다.

개막식 행사에는 주최권자인 광주디자인센터 이봉규 원장과 이환 작가를 비롯, 한국캐릭터협회 심평보 부회장, 한국디자인진흥원 신성호 호남지원장, 중소기업중앙회 강영태 광주전남본부장, 전남대학교 박성수 교수, 광주디자인센터 강흥원 본부장, 부산디자인센터 마정훈 차장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선출 전략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환 고문의 정크에술작품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정크아트페스티벌은 광주디자인센터(원장 이봉규)가 주최하고, 환경재생조형박물관이 주관하는 행사로 5월 11일까지 10일간 광주디자인센터 바로 옆 야외공원에서 열린다.

전시작품으로는 3m 이상 크기의 초대형 정크로봇를 비롯, 각종 새와 동물, 곤충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로봇들이 있으며, 로봇종이접기, 로봇색칠하기, 가면색칠하고 암실 들어가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행사 첫날 현장을 방문한 유치원생들과 인솔교사, 초중학생, 학부모들은 정크작품들에 매우 관심을 보이면서, 특히 오토바이처럼 탈 수 있는 작품에 올라타서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우주에서 떨어진 불발로봇거북이자동차를 탄 어린이들을 거북이자동차가 움직이자 비명을 지르는 등 신나는 모습을 보였다.

광주디자인센터 본관 1층 영상관에서는 3일부터 10일까지 하루 2차례 '리틀광개토' 애니메이션이 방영된다. 개막식날은 오전에 1회만 방영됐으며, 이환 고문이 직접 북을 치고 변사 역할을 해 방청온 유치원생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체험프로그램은 체험자가 재료비를 부담하는 정도로 유료 운영된다. 한편 광주디자인센터는 정크아트페스티벌과 별도로 본관의 디자인체험관에서 '디키빌 체험전'도 열고 있다.

- by 한국캐릭터협회 사무국

광주디자인센터 입구에서 정크아트대축제를 알리는 초대형 정크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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